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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례 절차와 준비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가슴 아픈 상황을 맞이한 분들이 대부분이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같은 상황을 겪었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정리하여 이 내용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보통 장례는 갑작스럽게 다가옵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상황이 닥치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집니다.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른 채로 방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순서대로 천천히 하나씩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례식 절차는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고 해도 꼭 필요한 절차들이 있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옵션이 들어가면 절차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오늘 글 내용을 통해 기준을 잡고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장례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를 위해 필요한 서류 발급
고인이 돌아가신 직후에는 사망 진단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사망 진단서는 장례식장과, 향후 납골당과 화장터에 필수로 제출해야 합니다.
돌아가신 분의 신원이 확실하게 확인이 되어야 이후 과정들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터의 경우 화장을 승인받아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합니다.
이 사망 진단서는 7부~10부 정도 넉넉하게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발급처는 고인의 임종 장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병원에서 돌아가시는 경우, 의사는 사망 선고의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사망 진단서를 작성하고 발급해 줍니다.
가정이나 그 밖의 장소에서 돌아가시는 경우에는 병원 혹은 장례식장으로 이송 후 사망 진단서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장례식장 지정 및 빈소 설치
이 과정에서 장례식장을 지정하셔야 합니다.
주위에 아는 지인들의 소개를 받거나, 상조에 가입되어 있다면 상조를 통해 맡기셔도 됩니다.
장례식장이 결정되면 소속 장례지도사 분들을 통해 안치실에 모시기 전에 수시를 진행합니다.
수시란, 고인의 옷과 몸을 바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20~4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소속 장례지도사에게 납부하셔야 합니다.
수시를 마치면 고인이 안치실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례식장과 상의하여 빈소를 결정하셔야 하는데, 조문객 수를 예상하여 빈소의 크기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넓은 빈소를 추천합니다.
작은 빈소와 비용 차이도 크지 않고, 조문객이 빈소 크기에 맞춰 방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빈소가 커야 갑자기 조문객이 몰릴 때, 여유롭게 대처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빈소로 결정하셨다가 자리가 모자라게 되면 서로 당황스러운 상황이 되니 가능하면 넓은 빈소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영정 사진에 대한 고민
돌아가시기 전에 미리 영정 사진을 촬영해 두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습니다.
특히 갑자기 사고로 인해 돌아가시는 경우 당연히 영정 사진은 준비되어 있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사고로 인한 장례 준비였기 때문에 따로 준비된 영정 사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에 잘 나온 사진이 있으면 어느 정도 보정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사진만으로도 영정 사진 제작이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꽃 장식, 화장 예약, 부고 알림
상주는 장례식장에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빈소가 결정되면 꽃 장식을 하셔야 하는데, 장례식장에서 샘플을 줍니다.
샘플을 보시고 원하시는 걸로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비용은 어떤 장식이냐에 따라 30~10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고인을 화장할 화장터와 추모 공원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묘지에 안장하시는 경우는 이 단계를 넘어가셔도 됩니다.)
이 부분에서도 고인의 생전 행정구역에 따라 금액이 많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생전에 거주하셨던 관할 구역에서 화장을 하시는 경우 낮은 금액으로 화장이 가능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화장하는 경우, 비용이 많이 높아집니다.
리무진이나 상조 버스의 이동 거리에 따른 비용도 있기 때문에 비교하셔서 적절한 곳에서 화장을 진행하기 바랍니다.
이제 부고장 작성을 하셔야 합니다.
상조회사가 있는 경우 옆에서 알아서 진행을 도와주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방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장례식장과 빈소가 정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 정보를 넣어서 부고장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장례지도사에게 문의하시거나 장례식장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부고장 작성을 도와주십니다.
글이 완성되면 보통은 문자메시지나 다른 sns 서비스를 이용해 부고장을 전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친척이나 지인 중에 몇 분을 지정해서 발송을 부탁하시면 좋습니다.
입관식 및 발인, 화장과 안치
장례지도사는 장례식 기간 중에 고인을 염습하고 수의를 준비합니다.
이는 입관식을 위한 절차입니다.
가족과 지인들이 수의를 입은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입관식을 통해 고인을 떠나보내는 것입니다.
슬프지만 장례지도사분들의 수고 덕분에 아름다운 마지막 모습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보통 3일 차가 되면, 장례식장을 떠나 화장시설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을 발인이라고 합니다.
고인의 영정사진이 장례식장을 통해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비용은 10만 원 전후로 알고 있습니다.)
상주는 영정사진을 들고,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관을 운구하는 과정입니다.
이 때는 장례식장 및 상조회사를 통해 미리 준비된 리무진과 상조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아까 발급받았던 서류를 화장 시설 및 유골 안치 시설에 접수하시면 화장이 시작됩니다.
대기 시간을 제외하고 화장 시간은 보통 1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화장이 완료되면, 고인의 분골함을 받아서 추모 공원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유족들의 의견에 따라 수목장, 잔디장, 납골당에 분골함을 안치하게 됩니다.
추모 공원 역시 관리비용이 발생합니다. 장소에 따라 다르니 관리사무실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길고 긴 장례 여정이 끝났습니다.
여기 작성되어 있는 내용 외에도 세부적인 빈소 음식 마련이라던지, 상복 대여 등의 상황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 위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세부적인 부분은 장례지도사께서 보통 꼼꼼하게 챙겨주십니다.
잘 들으시고 상주가 현명하게 결정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장례를 진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일상생활로 다시 복귀하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장례를 진행하셨다면 이후에는 본인의 건강이 첫째입니다.
부디 일상으로 잘 복귀하셔서 이후에는 남은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행복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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